제주여행기 ㅣ  제주여행문의 ㅣ  신문고를 울려라 ㅣ  자주하는질문

 

 

▲ 법정사 주지스님

제주도 기념물 제 17호 - 혼인지


▲  법정사 주지스님

지금의 법정악에 옛날에는 큰 절 법정사가 있었다. 법정악이라는 이름도 절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무오법정사항일투쟁'으로 꽤나 귀에 익은 곳이지만 여기 저기 물어보고서야 겨우 찾아갈 수 있었다. 산세가 우거진 곳에 위치한 법정사, 법정사에 들어서면 과연 그곳이 사찰이 맞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된다. 지금은 주춧돌밖에 남아있지 않은 곳에 스레트집이 대웅전의 역할을 하며 법정사를 지키고 있다. 여든이 넘으신 주지스님이 이곳을 50년이 넘게 지키고 계셨는데, 돌에 낀 이끼가 세월을 말해주는 듯 했다.

이 법정사는 불교도들이 일본의 조선을 합병하고 국권을 침탈(侵奪)하여, 수탈과, 착취에 맞섰던 선각 불자들의 항일항쟁의 중심지였다.  3.1운동 이전 일제에 항거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단일 투쟁일 뿐만 아니라 제주도 최초·최대 거사라는 점에서 항일 운동사의 시발점으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당시 일제는 이 항쟁을 사이비 종교인 보천교의 난, 법정의 난리로 사이비 종교 집단 난동으로 격하해 왜곡해 왔었다. 자칫하면 일본에 의해 왜곡될지 몰랐던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무장봉기는 최근, 이 사건과 관련된 수형인 명부가 발견되어  75년만에 그 진상이 밝혀지게 되었다.

현재 법정사 일대는 항일항쟁의 성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진입로 개설을 시작으로 하여 위패봉안소와 상징탑을 조성해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려고 한다.

▲ 법당

▲ 법정사 항일투쟁 재현

 

 하원동에서 1100도로를 따라 탐라대학을 지나 제주시방향으로 1km를 가다보면 법정사 진입로가 나온다, 진입로를 따라 약2km를 가면 법정사가 있다.

법정사는 다른 사찰들처럼 화려한 대웅전이 있는곳은 아니지만 우리 역사의 중요한 현장이었던 곳으로 들러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행중 조용히 휴식을 취하다 가면 좋을 듯 하다.

 

 

 

   Home                                                               ㅣ회사소개 국내여행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환불규정